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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교게시판

실용음악과 벌스


실용음악과 실기오디션 합격은 벌스에서 갈라진다.

벌스는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이 학생의 실력은 어떤지,

관객 즉, 심사위원의 귀의 집중을 끄는 능력은 어느정도인지,

즉, 기대감을 얼마나 심어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벌스입니다.



벌스에서 승부를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거에요.

벌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감정이입, 감정선을 정하는 것이죠.

감정선을 정했으면 그감정을 벌스부분에서 충분히 끌어올려 

기대감을 올리고, 브릿지로 감정선을 그대로 가져와 이끌고

싸비에서 그 감정을 터트리셨을때! 그때 음악이라는 예술이 탄생합니다.

감정이라는 것이 전달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죠.



실용음악과 친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신의 주변의 친구들의 환호와 이목을 끄는것에만 집중되어있습니다.

고음, 바이브레이션, 기교.

전문가들 귀에는 (물론 고음은 음역대를 표현하지만 ㅎㅎ) 바이브레이션, 기교는

그냥 한낯 쿠세로 들릴 뿐입니다. 나쁜버릇.

왜냐, 기본이 안되어 있는 학생들이 하니까....

호흡도 발성도 제대로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이 하니깐....

당연히 나쁜버릇이죠. 전문적으로 공부한 친구들도 아닌걸...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깨끗하게 노래를 감정을 전달하듯이 부르시는게 좋겠죠?

그에있어서 벌스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스를 부르는데, 힘을 빼고 부른다는 것을 힘없이 부르는것으로 착각하는 학생들이

더러있습니다. 벌스는 맥아리없이 부르는 구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ㅎㅎ



실용음악과 학생들, 첫인상 중요하잖아요?

노래에 있어서 첫인상은 도입부! 즉, 벌스에요!

자신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곡해석과 감정을 처음으로 심사위원분들에게

들려주는 벌스부분을 제대로 불러야 긴장감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고, 기대감이 생기고, 감정이 전달되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음 연습하지 마시고, 바이브레이션 연습하지마시고,

노래에 감정을 넣는 연습먼저하는 실용음악과 학생이 되시면 좋겠어요.

실용음악과 학생들, 노래에 감정을 넣읍시다! 

감정선이 깨지는일 없도록! 좋은 도입부를 가져가시기 바래요!

실용음악과 지원하고자하는 학생들!!!

음악은 예술입니다. 작곡은 작품입니다.

남의 노래 망치지 말고, 작곡가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작곡가가 바라던 혹은 자신이 해석했을때의 느낌을

감정으로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유미 교수님을 지루하게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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