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학과 개성이 너무 강했던학생

실용음악학과 면접을 보는데 정말 개성이 너무강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팝을 불렀는데, 실용음악학과 지금까지 면접본 학생중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개성이....

그래서 면접관님이 노래를 중단하시고, 가요 불러보라고 하고, 발라드불러보라고하고,

결국엔 애국가까지 갔습니다. 실용음악학과 면접보면서 두번째로 애국가를 부른 학생의

탄생의 시간이었습니다. 애국가를 부를때는 그나마 개성이 쫙 빠진 상태 였습니다.

개성 좋습니다. 하지만, 기본이 갖춰져있지 않은 개성은 오만이라고 했습니다.

기본을 먼저 갖추는게 당연한건데, 개성만 살리고, 멋있어보이는 창법을 따라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진것입니다. 그 학생도 쿠세들을 모두 빼고 부르니 맑은 목소리였다는걸

애국가를 듣고서야 알았습니다. 실용음악학과 개성이 강하면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기본을 먼저 갖춘 모습을 심사위원분들에게 보여줘야, 합격하지 않을까요?

실용음악학과, 개성이 강한것은 좋습니다. 기본기본기본기본!!!! 영화같은 보면 나오잖아요

기본기본! 막 이러면서 엄청 강하게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느낌?ㅎㅎ 한연사 실용음악학과는

기본이 안된 학생들에게 일단 기본을 가르칩니다. 그리고나서 마음대로 하세요.

그래야 소리도 뚫리고 자신의 음악성이 오릅니다. 실용음악학과는 그렇게 교육해야 좋습니다.

막 묶어놓는다고 좋은소리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혹독하기만 하죠.

대신 한학기만 고생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안된학생은 더 고생해야겠죠.

실용음악학과 기본 갖춘다면 그다음은 좋은 소리 좋은 버릇만 길들인다면 멋진 가수가 될수있습니다.

실용음악학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모두 꿈이 가수잖아요? 가수가수가수....

네티즌들의 귀도 신경써야하니, 좋은 소리 듣기 좋은 개성을 갖춘 실용음악학과 학생이 됩시다!!

실용음악학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