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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교게시판

실용음악과 시험 만만하게 보지마라

 

 

 

보통 실용음악과 전공이라고 하면, 부러워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다른 문과, 이과 학생보다는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난 억지로 공부하는데 너는 그래도 하고싶은걸 하잖아..." 라는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실용음악과 입시생들, 아직까진 즐겁죠? 내가 하고 싶은 노래, 악기, 작곡 공부하면서 대학을

준비할 수있다니 설레기도 하고... 공부를 많이 안해도 되니 고3 스트레스가 덜할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용음악과 입시 정말 냉정하죠. 아직 학생들은 실용음악과 입시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실용음악과 입시 정말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자랑하구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많이 따르는것이 실용음악과

입시라는거 아셔야겠네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운...실력도 성적도 안좋은 학생이 뿅 하고 합격한단게 아닙니다. 200~300명 학생들 중에 A클래스

학생만 꼽아서 실수도 안하고 기복도 없고, 목소리가 좋고 안정적인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곳이 바로 실용음악과 입니다.  

하지만 평소잘하던 학생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시험을 망칠수도 있구요. 긴장을 많이해서 실력발휘를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또 허겁지겁오느라 지하철문에 손이 껴서 붕대감고 시험보는 기타전공 학생도 있더라구요. 손을 다쳐서 시험을

망쳤다며 자책하던 학생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정말 안됬죠...시험시간이 아침일찍 배정되서 목이 덜풀린 상태로 시험보는

학생도 있습니다. 최소한 시험 3시간전에는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목을 풀어줘야하는데 그 학생은 일어난지 얼마안됬었나

봐요. 그리고 시험장에서 갑자기 MR이 안틀어진다면...정말 최악이죠. 몇년동안 준비했던 실용음악과 시험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 심사위원도 잘 만나야합니다. 지원자수가 많은 실용음악과는 A조 / B조로 조를 나눠서 시험보는데 각자 조마다

심사위원 채점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실력좋다고 무조건 점수를 잘 받는단 보장없습니다. 또 이런경우도 있을 수 있죠.

아침에 시험본 학생 중 B레벨 수준인 학생 점수를 높게 줬는데 나중에 A레벨 수준인 학생이많아 그 학생들에게도 

똑같은 점수를 주게 된다면? 심사위원들이 앞에서 B레벨 학생 기억했다가 점수를 깎을까요? 말까요? 그것도 심사위원

재량이라 절대 예상할 수없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2~3일에 걸쳐서 조를 나눠 진행된다면?? 역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없습니다. 실용음악과 시험, 정말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풀수없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실용음악과 시험이 즐겁게만 보이나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대학준비하니 신나요? 절대 착각하면

안됩니다. 놀듯이 음악하는 사람은 실용음악과에 합격할 수없습니다. 학교수업도 제대로 안듣고 수업끝나면 실컷 놀다가

30분 찔끔 연습하고 집에가는 학생... 실용음악과가 아니라 다른학과를 선택해도 분명 불합격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즐기면서 하는 학생은 실용음악과에 합격할 수있습니다. 기왕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준비하는 대입

시험이니 즐겁게, 매일 꼬박꼬박 열심히 실력을 키워나간다면 좋은결과를 얻을 수있지요.

 

 

 

 

 

 

 

물론 시험이 긴장되고 떨리는건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즐기면서 열심한 학생은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긴장되도 어느정도 실력은 나옵니다. 반면에 놀듯이 한 학생은 기본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시험을 망치게 되지요.

노는 학생들, 놀아도 가수만큼 잘한다면 계속 노세요. 하지만 지금 놀다가 평생 놀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실용음악과 시험 이제 1년도 안남았습니다. 시험을 가볍게,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연예사관학교 실용음악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학생이 실력이 좋지않더라도 열정이있고 의지가 보이면

좋은 점수를 주지만, 건들건들 무성의한 태도로 노래를 아무리 잘한들 합격할 수 없습니다. 학생 평소성격이 좋으면

뭐해요.. 그런 태도 보이면 열정도 없고 인성이 안된 학생이라는 판단에 절대 뽑지 않습니다. 실용음악과 시험 절대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다른 학과시험과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엄격하게 치러지는 시험입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넘치는 학생들만 한국연예사관학교 실용음악과로 오시길 바랍니다. 한국연예사관 실용음악과 2015학년도

입학상담은 아래 번호로 연락주시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입시자료를 신청하실 수있습니다.